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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미니앨범 'Day By Day' 발매 "모든 곡 작사"

가수 양준일이 새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양준일은 22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Day By Day'를 발매한다. 지난 해 8월 19년만의 싱글 곡 'Rocking Roll Again' 발매를 통해 본격적인 가수 컴백을 알렸던 양준일의 새로운 앨범이다. 소속사는 "더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곡들을 팬들에게 선 보이기 위해 그 동안 음반 작업에만 매진했던 양준일이 드디어 새로운 음반을 꺼낸다. 모든 곡들은 양준일이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V2 앨범부터 지속적으로 함께 작업하고 있는 미국 작곡가 Val Gaina (발 가이나)가 전 곡의 작곡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Day By Day’에는 펑키한 멜로디의 타이틀 곡 ‘Let`s Dance’ 를 포함하여 총 6곡 (영어 버전 포함 8곡)이 담겼다. ‘Let`s Dance’는 그 동안 보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앨범 자켓은 김보하 사진 작가가 촬영했다. 오랫동안 멈추고 갇혀 있었던 세월이 사람들의 새로운 관심과 사랑으로 빛을 본다는 주제로 연출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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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스태프 성희롱 ·재혼설 ·거짓말 논란으로 위기..신드롬 물거품되나

19년 만에 인생 최고 전성기를 맞이하며 꽃길을 걷고 있던 가수 양준일이 끊임없는 논란과 잡음으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준일은 최근 스태프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데 이어 이혼설·재혼설과 이와 관련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월에 이어 5월과 6월 간헐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준일에 대한 이혼설 및 재혼설과 관련된 글이 올라왔다. 양준일이 재혼을 했고, 첫 번째 부인은 고등학생 딸과 함께 괌에서 지낸다는 내용이었다. 첫 번째 부인은 빚에 허덕이다가 아는 분이 현지에서 집을 마련해줬는데, 한국인 바에 부사장으로 잡혀서 일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글은 온라인에 올라왔다가 금세 사라졌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재유포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혼설과 재혼설 의혹에 양준일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준일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의혹을 제기한) 댓글이 사라져서 문제 삼지 않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사건이 아니고 사생활 이슈라 양준일 측의 입장으로 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양준일의 전 처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거짓말 논란으로 논란이 재점화됐다. A씨는 "양준일이 재혼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 결혼한 건 사실이다. 괌에 온 뒤로 아예 (양준일과) 연락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양준일 측은 거짓말 논란에 대해선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양준일은 잇따른 논란에도 의식하지 않는 듯 밝게 웃는 근황을 올리고, 14일엔 SNS에 신곡 녹음 계획을 알렸다. 다만 우회적으로 심경을 전하긴 했다. 양준일은 카카오 프로젝트 100을 통해 '조용히 있다고 해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빛이 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 등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양준일은 과거 음악, 쇼 프로그램이 다시 유튜브 영상으로 보는 '온라인 탑골공원' 현상으로 다시 주목 받았다. 이어 온라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을 때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아내, 아이와 함께 한국에 왔다. '슈가맨3' 전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레스토랑 서빙 일을 했던 양준일은 한국에 돌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뿐만 아니라 광고, 팬미팅 등으로 바쁘게 지내며 양준일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신드롬의 배경엔 양준일의 미담도 한 몫했다. 과거 한창 활동할 당시 팬들에게 역조공을 한 것 등 따뜻했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고, 교포인 그가 영어 사용을 한다는 이유로 방송 정지 등을 당했던 사연이 전해지며 양준일의 재능과 선한 심성을 지켜주자는 팬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 이혼, 재혼의 경우 지극히 사생활이고, 현재 가정이 있는 상황에서 과거 일을 굳이 알릴 의무나 이유는 없지만 과거 일이 알려진 이상, 이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양준일이 그간 보여준 선한 이미지에도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고 향후 활동에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 양준일 측과 전 처라고 주장하는 A씨의 입장 차가 있어 양준일 측의 명확한 공식입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양준일 측의 대응이 아쉽다. 사실이 아니라며 보다 강경한 대응이, 사실이 맞다면 빠른 인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불거진 스태프 성희롱 논란 역시 소속사의 대처가 아쉬웠다. 지난 3일 양준일은 '재부팅 양준일' 먹방 라이브 방송 중 여자 스태프가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자 "성격 급한 남자분들. 어서 채팅 달라.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한다.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재부팅 양준일' 제작진은 "방송 직후 양준일 선배님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하였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발언을 한 당사자인 양준일이 아닌 제작진이 대신 사과한 것으로 비난이 일자 양준일은 사과문을 올리고 '내 발언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것 뿐 아니라 성적 편견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사과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양준일이 같이 일하는 스태프가 있지만, 현재 전문 매니저 출신이 소속사에 없다. 이번 논란 뿐만 아니라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여러가지 잡음이 계속 나오는데 아무래도 오랫동안 공백을 가진 뒤 다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전문 매니지먼트의 도움이 필요해보인다"면서 "논란이 되는 부분을 잘 마무리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야하는데 그렇지 않는다면 향후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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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탑골GD' 양준일, "지드래곤이 '리베카' 불러줬으면"

가수 양준일이 생애 첫 화보를 진행했다. 13일 앳스타일은 "탑골 GD로 불리는 양준일이 2020년 2월 호를 통해 첫 화보를 진행했다. 화보 속 양준일은 패셔너블하면서도 포토제닉한 모습을 보여주며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양준일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묻자 “미국에 살던 시절 만난 할리우드 1세대 한국 배우 故오순택 선생님 덕분”이라고 했다. 지금의 인기에 대해서는 “과거에 인기를 얻은 것보다, 지금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건 故 오순택 선생님이 이렇게 잘 되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GD가 양준일의 곡을 리메이크한다면 어떤 곡을 추천해 주고 싶은지 묻자 “GD 버전의 리베카”가 궁금하다며, “가장 양준일의 느낌이 많이 묻어있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가수가 부르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양준일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해서는 “과거엔 양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준일에 대한 사랑을 보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준일의 솔직한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매거진 2020 2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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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슈가맨] 45RPM "방송 이후 응원 큰 힘..힘들었던 시간 녹아내려" (인터뷰)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가 온라인 탑골공원 열풍을 타고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예전 음악 프로그램을 온라인상에서 다시 찾아보는 '온라인 탑골공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예전 노래와 무대를 추억할 수 있는 '슈가맨3'가 전 연령대에 걸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렌드와 시청자의 니즈를 정조준한 결과다. 방송 이후 화제성은 시즌 최고다. '시대를 앞서간 가수' 양준일은 '슈가맨' 출연 이후 주간 화제성 1위와 더불어 폭발적인 반응과 인기를 끌며 국내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이어 20일 방송된 '슈가맨3'에선 45RPM과 LPG를 소환했다. 이 중 45RPM은 맴버 이현배와 박재진이 3년 만에 재회해 그간 쌓인 오해까지 풀며 더욱 뜨거운 응원을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는 무대를 보고 싶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이후 비하인드 이야기를 '애프터 슈가맨' 인터뷰에 담았다. 첫 주자는 45RPM. -'슈가맨3'에 출연한 소감은. 이현배 "음악 하면서 이렇게 주목받아 보거나 주인공이 돼 본 적이 없었다. 소위 잘나가 본 적이 없었다. 45RPM을 몰라도 '즐거운 생활'이라는 곡을 많은 사람이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슈가맨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집 타이틀곡 '리기동' 후속곡으로 '즐거운 생활'이 예정돼 있었는데 당시 회사 사정으로 활동을 못 했다. '즐거운 생활'로 제대로 활동해 본 적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슈가맨3'에서 너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45RPM이 다시 조명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 '슈가맨' 제작진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박재진 "영광스럽고 감사한 자리였다. 어릴 적부터 어쩌면 평범하지 않은 음악 인생을 걸어왔는데 아직 그 길에 있다는 걸 후회하지 않도록 해준 기회였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방송 이후 어떤 반응이 제일 힘이 되고 기분이 좋았나. 이현배 "방송 이후 다시 한번 우리 음악을 찾아서 들어봐 주신 분들이 음악이 다 좋다고 칭찬하고 응원해준 게 가장 큰 힘이 됐다. 그동안 열심히 음악 하면서 힘들었던 시간과 마음들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박재진 "함께 나이를 먹은 예전 팬들과 친구들이 이번에 연락 와서 기분이 좋았다. 방송을 통해서 그 친구들과 함께 옛 추억을 소환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데 감사하고 힘이 됐다." -멤버 박재진의 탈퇴 후 3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아서 '슈가맨3' 섭외 받고도 망설인 부분이 있었을 것 같다. 이현배 "섭외 받았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가도 괜히 욕만 먹을 것 같았고, '우리가? 거기에 나갈만큼유명하지 않은데?' 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 또 재진이는 3년 전에 탈퇴하고 정말 연락 한 번 해본 적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걱정도 들었다. 출연을 결심한 건 이번 기회를 통해 재진이와 다시 연락도 하고 같이 좋은 무대에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박재진 "팀에서 탈퇴를 한 뒤 항상 무엇인가 팀에 놓고 온 듯 한 기분이 있었다. 현배 형의 연락을 받고 죄송하고 감사하면서도 과연 아무렇지 않게 방송 할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동안 무대가 그립긴 했지만 탈퇴한 뒤 무대에 서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지냈고 과거를 지우고 살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슈가맨' 작가님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힘을 얻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이번 출연이 현배 형의 앞길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3년 만에 재회해서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은. 이현배 "오랫동안 여러 무대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오랜만에 같이 무대를 하는 것에 대해선 큰 걱정이 없었지만, 연습을한 번도 못 하고 녹화하러 가는 마음이 편하진 않았다. 그런데 재진이와 무대를 하면서 백 마디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와 마음들을 서로 주고받았다." 박재진 "오랜만에 해도 (호흡은 예전과) 같았다. 마이크만 손에 쥐어지면 미친 듯이 노는 45RPM의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앞으로 함께하는 무대도 기대할 수 있을까. 이현배 "'슈가맨' 녹화 마치고 둘이 소주 한 잔 마시면서 많은 이야기 나눴다. 앞으로 우리에게 몇 번의 무대가 남아있을지 몰라도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늘 감사한 마음으로 둘이 같이 무대에 올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재진 "기회가 된다면, 또 좋은 공연이 있으면 함께하고 싶다. 경욱이와도 함께 무대를 하고 싶다." -대중들이 45RPM을 어떻게 기억해주고 계속 찾아주면 좋겠나. 이현배 "처음부터 45RPM은 좋은 음악을 하는 팀이 되고 싶었다. 즐겁고 45RPM만의 색깔 있는 음악을 하는 팀으로 많은 분께 기억될 수 있도록 더 달려보겠다." 박재진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노래를 하는 팀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응원해준 시청자 및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또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하다. 이현배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45RPM으로 이미 만들어놓은 곡들이 몇 곡 있는데, 이번에 싱글로 한 곡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다. 방송 전에 만든 곡이라 재진이가 참여하지 못했지만, 빨리 재진이와 같이 작업도 하고 싶다. 조만간 좋은 음악으로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재진 "우리 음악 좋아해 줘서 감사하다. 내가 열심히 뒷바라지 하는 '다크비 a.k.a D.K.B'가 2020년 상반기에 데뷔한다. 기대해도 좋다. 이 친구들에게 좋은 길 갈수 있도록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함께 길을 만들어 주고 싶다. 음악을 좋아하고 꿈을 꾸고 있는 친구, 후배들에게 좋은 이야기와 영감 줄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노력하며 살겠다. 그러면서 현배 형과 함께 계속해서 좋은 음악 하겠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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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3' 이소은·양준일 소환 성공..역주행 송 김재환 승

'슈가맨3'가 '서방님'으로 유명한 가수 이소은과 '90년대 GD' 양준일을 소환했다. 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선 이소은과 양준일이 등장했다. 이소은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로 '서방님'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총 61불이 켜졌다. 이날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소은은 "미국에서 변호사가 돼서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비영리단체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은은 '슈가맨' 제작진이 시즌1 때 부터 섭외 러브콜을 보낸 가수. 이소은은 "되게 오랫동안 연락을 주셨는데 시즌1 때는 로펌에 막 입사를 해서 바빴다. 시즌2 때는 국제기구로 이직해서 처음 시작하면 바쁘지 않나. 그래서 기회가 닿지 않았다. 이번엔 정말 정성들여 섭외를 해주셔서 감동 받았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소은은 "현재 임신 중이다"며 "뉴욕에서 일하다가 (남편을) 만났다. 같이 있으면 한 없이 재밌고 너무 좋은 사람이다. 변호사 일도 좋아하지만 저의 음악이나 아티스트 적인 면도 좋아해준다"고 추가 근황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데뷔 초도 회상했다. 이소은은 "16세 때 데뷔했다"면서 "이승환 씨가 첫 번째 사장님이었다. 첫 제작을 한 가수가 나였다. 녹음할 때 네 마음에 들 때까지 하라고 했다. 윤상 씨는 나를 발견해준 오빠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윤상 씨가 EBS '창작 가요제를 보고있었대요. 이소은 씨가 거기 나온 걸 보고서 EBS에 전화해서 연락처를 물었다더라"고 부연설명 했다. 이소은은 또 가수 활동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 오빠가 또 누구였냐는 질문에 김동률, 이적, 유희열을 언급했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엔 "뉴욕에서 문화 예술 비영리 단체를 운영한다. 또 스타트 업이라고 할 수 있는 다른 걸 준비 중이다. 음악은 소소하게 저만의 음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슈가맨으로는 양준일이 나왔다. 양준일은 '리베카'를 불렀다. 1991년에 발표한 곡이다. 양준일은 활동을 오랜 기간 쉬었지만, 자유롭고 감각적인 춤 실력은 여전했다. 양준일은 "다시 무대에 설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 옛날에 묻어버린 꿈이었는데, 다시 무대에 서게 돼 떨리고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인터넷을 통해서 나를 끄집어낸다는 느낌이 강했다. 개인적으로 조용히 살 기회가 없다"며 "미국으로 들어간지 4년 됐다. 집에다가 와이프랑 애기를 가둬놓고 혼자 올 수 없었다. 또 하는 일 자체가 회사에서 휴가를 갈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다달이 해야했다. 또 결정적으로 난 더 이상 아이폰또 "가사도 다시 다 외우고 모든 걸 다 배워야했다. (30년전과) 똑같이 할 순 없었지만 느낀 대로 했다"고 밝혔다. 2집 활동 후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미국인으로서 10년짜리 비자를 가지고 왔다. 6개월 마다 확인 도장이 필요했는데 출입국 관계자가 "난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게 싫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한 이 도장을 찍지 않겠다. 그래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이후 8년 뒤 V2로 컴백했던 상황에 대해 "양준일 이미지로는 절대 안된다고 제작자분들이 거절했다. 제 이미지를 숨기고 컴백해야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역주행 송 대결은 호피폴라와 김재환이 펼쳤다. 호피폴라는 '서방님'을, 김재환은 '리베카'를 재해석한 무대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역주행 송 우승은 김재환이 차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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